인덕원 퍼스비엘 모델하우스

8억까지 추락했던 인덕원 집값, 지금은…집주인들 느긋해진 이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5-22 21:15
조회
3
'반토막' 났던 인덕원, 미분양 팔리고 새 아파트도 분양

한 때 16억 넘었던 집값 8억원…최근 11억원대로 회복
인덕원역 일대 개발도 가시화

"기존 주택시장·분양시장 되살아"
분양 나서는 '인덕원 퍼스비엘'…"도전할 만" vs "분양가 높아"

각종 교통호재에 집값이 급등했다가 지난해 반토막까지 났던 경기도 의왕·안양 인덕원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 집값이 반등세를 보이는데다 미분양이었던 아파트가 팔려나가면서 인근 수요자들은 신규 아파트 공급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새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와 비슷하더거나 높은 수준이다보니 분양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시 포일동에 있는 일대 대장 아파트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전용 84㎡는 지난달 11억4000만원 손바뀜했다. 지난 2월 거래된 올해 최저가 8억4000만원보다 3억원 오른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집값이 급등했던 2021년 16억3000만원(6월)까지 치솟았다가 반토막이 나면서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나와있는 매물도 11억원을 호가한다. 지난 16일 10억8500만원에 나왔던 매물은 최근 11억5000만원으로 6500만원 호가가 올랐고, 중층의 매물도 12억3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호가가 조정됐다.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고층 매물은 13억원대까지 있다"면서 "집값이 반등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비교적 느긋해졌다"고 말했다.